간단한 부탁 혹은 함정
영화 A Simple Favor
러닝타임 : 117분
개봉 : 2018년 12월 12일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NETFLIX 독점 스트리밍
1. 출연진
감독 폴 페이그(Paul Feig)는 1962년 9월 17일 미국 출생입니다.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입니다. 드라마에서 조연 배우로 연기의 입지를 다진 경력이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영화 감독으로 성장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작품으로는 영화 ‘히트',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즈'와 같은 코미디 영화가 있습니다. 주로 여성 중심의 코미디 영화를 제작하는 페미니스트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신인 감독 때 스튜디오 간부와 가진 미팅 자리에서 그들이 갖춰 입은 수트가 그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여져, 자신도 지지 않겠다라는 다짐으로 수트를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공식석상 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수트를 차려 입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연 에밀리역의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는 1987년 8월 25일 미국 출생입니다. 1998년 영화 ‘샌드맨'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에 데뷔합니다. 2005년 히트작 ‘청바지 돌려입기'의 주연 브릿지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합니다. 2007년 9월 그녀의 최대 히트작이자 하이틴 스타로 발 돋움하게 만들어진 작품 드라마 ‘가십걸'에서 세레나 반 더 우드슨을 연기합니다. 이 역할을 통해 2008년과 2011년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아쉽게도 2013년 가십걸이 종영하며 그녀의 위기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십걸 이후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다소 어린 나이인 25세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영화 ‘언더 워터',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올 아이 씨 이즈 유', ‘리듬 오브 리벤지' 등 다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지만 다소 흥행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주연 스테파니 역의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은 1985년 8월 9일 미국 출생입니다. 연극과 영화, TV를 모두 섭렵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인 배우입니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시카 역으로 이름을 조금씩 알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조지 클루니와 함께 출연한 영화 ‘인 디 에어'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릅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작품으로 트와일라잇이 유명하지만, 그 후 주연으로 다작에 출연했습니다.
주연 숀 역의 헨리 골딩(Henry Golding)은 1987년 2월 5일 말레이사게 영국인 출생입니다. 그는 말레이사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입니다. 8살에 영국으로 이주하여 어린시절을 보내게됩니다. 그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고객들의 머리를 감겨주는 등 미용실의 잡일을 맡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런던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2008년 그는 MTV 아시아를 통해 TV 출연을 결심하게되고 20대 초반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해 BBC, 디스커버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된 여행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일했습니다. 그는 다작에 출연한 영화배우는 아니지만, 아시아의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남자주연을 맡게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됩니다. 이후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 영화 줄거리
여느때처럼 아들의 학교 픽업을 나서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블로거인 스페파니.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 멋진 스포츠카와 잘 차려입은 수트 눈부신 금빛을 자랑하는 머릿결을 가진 에밀리를 만나게 됩니다. 세상 모든걸 다 가진것 같은 에밀리. 스테파니는 단 숨에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되고 먼저 다가가며 친구가 됩니다. 어느날, 스테파니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자신의 아들의 픽업을 부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않는 에밀리. 스테파니는 그런 에밀리의 아들을 데리고 에밀리의 집으로 향합니다. 에밀리의 남편 숀을 만나게되고, 에밀리는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위험한 인물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듣게됩니다. 얼마 후 에밀리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된 스테파니.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 후 절망에 빠진 숀을 위로하며 둘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갑니다. 둘은 함께 살게되지만, 이후 불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에밀리가 살아있는 것처럼 그녀의 자취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안에 떨기보다 스테파니 특유의 당찬 성격으로 에밀리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에밀리에게는 어두운 과거가 있었고 쌍둥이 언니 한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화려하게만 보이던 그녀의 삶은 거짓과 빚으로 얼룩져있었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스테파니. 얼마 후 에밀리는 살아있었고 죽은 사람은 자신의 쌍둥이 언니였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노려 죽은 것처럼 위장을 하고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려고했던 추악한 진실을 가진 에밀리. 모든게 끝이 나고 숀과 아들을 되찾기 위해 스테파니를 죽이려 하지만, 그녀의 친구들과 자신이 운영중인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받게됩니다. 에밀리는 경찰에 구속되고 스테파니는 예전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을 사는 블로거의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는 개봉 후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9월 20일 단 하루였습니다. 상영하는 4주동안 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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