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을 선택한 남자와 그를 보낼 수 없는 여자
영화 Me Before You
러닝타임 : 110분
개봉 : 2016년 06월 01일
장르 : 멜로/로맨스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1. 출연진
감독 테아 샤록(Thea SHARROCK)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감독이다. 2012년 영화 ‘텅 빈 왕관'과 2016년 ‘미 비포 유' 그리고 ‘더 원 앤 온리 이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주연 루이지 역에 에일리아 클라크(Emilia Clarke)는 1986년 10월 23일 영국 출생입니다. 그녀는 2019년 제45회 새턴 어워즈 TV 최우수 여자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157cm에 52kg으로 작고 귀여운 체구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할리우드의 최고의 러블리 배우고 성장합니다. 그녀는 세 살 무렵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일터를 찾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뮤지컬 ‘쇼 토브'를 통해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옥스퍼드의 세인트 에드워드 스쿨과 런던 드라마 센터 등에서 공부하며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판타치 최고의 시리즈로 불리는 ‘왕좌의 게임' 주연 대너리스 타르가르엔 역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러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하지만,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2019년 그녀는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2020년 공연 기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주연 윌 역에 샘 클라플린(Sam Claflin)는 1986년 6월 27일 영국 출생입니다. 액션,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잇따라 흥행작을 내놓으며 영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그가 출연한 대표작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 ‘어드리프트 : 우리가 함께한 바다', 한국 영화 ‘레드 슈즈', ‘미녀 삼총사 3’ 등 전 세계적인 히트작에 대거 출연합니다. 그는 데뷔부터 휴 그랜트를 생각나게 하는 외모와 큰 키 그리고 근육질의 몸, 양 볼에 페이는 매력적인 보조개로 사랑받았습니다.
2. 영화 줄거리
도시의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방안 한눈에 봐도 그의 성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때 급하게 울리는 전화 한 통. 윌은 바쁘게 어디론가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그때..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멋진 외모 성공한 사업 남부러울 것 없는 화려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던 윌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오랫동안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아 백수가 되어버린 루이지.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받던 젊은 사업가였지만, 전신마비로 삶의 희망을 잃은 윌의 간병인이 됩니다. 정해진 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바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루이지의 우스꽝스러운 옷차림과 밝은 성격 모든 것이 윌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거대한 집과 부를 가진 윌이 까칠하고 쌀쌀맞게 대하는 게 루이지 역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윌의 전 연인은 청첩장을 가지고 그의 앞에 나타납니다, 바로 윌의 친구와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이었습니다. 그런 소식에 윌은 더욱더 슬퍼합니다. 점자 루이지의 사랑스러운 웃음과 그녀의 귀여운 행동들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한 윌. 시간은 점차 6개월에 다가와가고 윌은 루이지에게 어떤 꿈이 있었는지 물어보게 됩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루이지의 사정을 듣게 됩니다. 6개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루이지는 힘들어하는 윌에게 세상은 힘들어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오지 않을 것만 같은 6개월의 시간이 다 되었고, 윌은 처음 선택 그대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합니다. 지금 현재의 삶도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루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사고를 당하기 전 자신의 삶을 더 사랑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루이지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없이 평생 그녀에게 의지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그의 선택을 확고하게 했습니다. 둘은 스위스로 향해 루이지와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생일 마감합니다. 윌은 떠나기 전 자신이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떠납니다. 바로 루이자에게 편지와 함께 그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큰 금액의 돈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윌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싶었던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기약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영화 에피소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부유한 남자 주인공과 가난한 여자 주인공이 만나는 평범한 로맨스 영화이지만, 결말은 다른 해석을 살펴볼 수 있는 해피엔딩입니다. 보통 로맨스 영화의 해피엔딩은 함께 행복한 사랑을 나누며 끝이 나지만, 서로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서로를 위한 선택을 했다는 것이 다른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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